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5월 12일 종료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일부 정원 및 화단을 고양시민과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행사 종료 후에도 유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화훼농가와 꽃박람회가 함께 만든 7만여본의 고양시 꽃이 아름답게 가꾸어진 「고양로컬가든」과 4월부터 피기 시작해 여름까지 절정을 이루는 일산호수공원 「장미원」, 이번 박람회를 위해 대한민국의 황지해 작가를 비롯하여 영국·남아공의 세계 최고의 정원작가 3인방이 특별히 조성한 「세계작가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여름까지 관리되며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장의 메인 실내전시관인 고양꽃전시관 전면 화단에는 20여종의 영국장미와 다알리아, 백합, 비덴스 등 화려한 꽃들로 수놓아진 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식재된 다양한 야생화와 수생식물이 유지되는 「자연생태원」, 「전통정원」도 이색적인 볼거리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일산호수공원에 꽃과 정원의 다양성을 더한다.
일산호수공원에는 전시분야 외에도 다양한 행사 시설도 유지되어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지면 정비는 경사로 포장으로 확보된 휠체어 및 유모차 이동로 확대, 제2공영주차장 옆 숲속 데크 이동로 유지, 기존 낮은 울타리 및 펜스 철거로 인한 공원 내 자유 관람로 확보, 작은동물원 내 공작새 우리 확장 설치 및 기존 가로 조명이 없던 구역 내 잔디등 설치 등 공원 내 관광객 및 시민을 위해 보완된 다양한 편의시설이 유지된다.
재단법인 양유정 운영본부장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인 『지구환경과 꽃』구현을 위한 박람회의 마지막 행보는 박람회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수혜를 오랫동안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가꾸는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지구환경인 일산호수공원에서 지속가능한 자연과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계속되길 기대하며 박람회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화훼산업 발전과 시민 꽃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행사 종료와 함께 무료 개방되는 일산호수공원은 고양특례시의 대표 관광 명소로서, 아름다운 꽃과 녹음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여 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 부지에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메인 상징조형물인 ‘꽃등고래’가 이동하여 전시된다고 밝혔다.
꽃박람회 조형물 설치 등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5월 25일부터 일반대중에게 개방되는 하늘정원은 약 36,000㎡의 부지에 유채꽃밭과 꽃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된다. 하늘정원은 인천국제공항의 대표적인 명소로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모습을 바로 머리위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년부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꽃박람회 메인 구조물 등 다양한 전시 구조물을 꽃박람회 행사 종료 후 이동 전시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고양래빗’,‘에코터널’등 2023꽃박람회를 상징했던 다양한 전시 연출물이 이동하여 전시되었으며, 금년도에는 꽃박람회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꽃등고래’구조물을 비롯, 꽃터널 등 다양한 꽃연출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까지 메인 꽃조형물 이전 설치, 꽃장식 구조물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화훼산업 발전과 꽃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꽃전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5월 12일 성황리에 폐막…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 브랜드화 중심이 된 성과 거둬-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장미원과 노래하는 분수광장까지 최초로 공간을 확장했으며,‘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로 호수와 꽃, 자연이 어우러지는 변화된 모습으로 화훼연출, 관광, 전시, 무역 상담을 융복합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게 선보였다.
‘노래하는 분수광장, 장미원’포함한 행사구역 확장
특히 올해는 공간을 대폭 확장해 더욱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됐다. 이번 박람회 총면적은 240,000㎡이며, 지역적 자연환경 및 MICE 관광시설 연계와 생태정원, 장미원, 전통정원, 노래하는 분수대 등을 활용하여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넓은 구역의 상업시설, 관광시설, 산업 등을 흡수하여 꽃의 도시 고양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실내 화훼교류관의 '고양플라워그랑프리' 인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고양플라워그랑프리(Goyang Flower Grand Prix)’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등은 대한민국 김종국, 2등 아르메니아, 3등 대한민국 홍예찬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박람회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화훼작가들과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으로 모든 경영 작품은 실내전시관에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전문 화훼인력 양성의 등용문‘고양국제꽃어워드쇼’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폐막과 함께한 ‘고양국제꽃어워드쇼’는 전시 및 화예분야의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합하여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등 총 78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모든 분야의 참가자가 참석하여 본 행사를 빛냈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공연도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개막축하쇼에는 60인조 윈드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서곡을 시작으로 멋진 분수 쇼와 함께 초대형 레이저쇼까지 진행해 감탄과 환희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장미원과 주제광장에서도 무대공간을 마련해 버스킹, 마술쇼 등 행사장 곳곳에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플라워마켓 운영으로 화훼 소비 촉진은 물론이고 전시장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화훼의 90% 이상을 고양시 농가가 생산한 화훼를 사용해 농가 매출 향상으로 화훼산업 활성화에 직접적인 큰 영향을 미쳤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고양국제곷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화훼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이번 박람회를 통해 애써주신 많은 분의 노력과 희생으로 감사하며,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로 인해 교통이 막히거나 일산호수공원 이용이 제한되는 등 불편함에도 이를 기꺼이 감내해 주신 고양시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30개국 50개 도시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하고 다양한 실내외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 2024고양국제박람회는 행사 종료가 되어도 존치를 통해 시민들이 다시 한번 이용할 수 있는, 꽃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꽃박람회로서 첫발을 내디딜 것이다.